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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갤러웨이(Scott Galloway)의 “플랫폼 제국의 미래”의 리뷰

**”플랫폼 제국의 미래”**는 스콧 갤러웨이(Scott Galloway)가 쓴 책으로,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등 4대 거대 플랫폼 기업이 어떻게 글로벌 경제를 지배하게 되었는지 분석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들 기업이 우리의 본능감정을 이용해 성공을 거두었으며, 그들이 플랫폼 경제를 통해 얻은 독점적 지위가 가져온 사회적, 경제적 영향을 탐구합니다.

주요 내용 요약:

  1. 4대 플랫폼 기업의 성공 전략: 갤러웨이는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이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식으로 성공했다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구글은 지식 욕구를, 페이스북은 사회적 연결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킵니다. 이들은 우리의 일상과 감정에 깊이 침투해 플랫폼을 거부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2. T 알고리즘: 성공적인 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제품 차별화, 세계 시장 진출, 인공지능 활용과 같은 8가지 요소를 충족해야 하며, 이러한 요소들을 갤러웨이는 T 알고리즘이라 부릅니다. 이 알고리즘은 기업이 시가총액 1조 달러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전략적 지침을 제공합니다​(
  3. 거대 기업의 일자리 파괴: 4대 플랫폼 기업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대규모 일자리 창출보다는 고임금 소수 일자리만을 창출하고, 나머지 대다수는 저임금 또는 불안정한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이는 미래에 더 많은 일자리가 자동화될 것을 암시하며, 현재의 노동자들이 이러한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4. 미래의 승자: 갤러웨이는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이외에도 새로운 플랫폼 기업들이 등장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에어비앤비, 우버, 알리바바와 같은 기업들을 주목합니다. 이들은 각각 자신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디지털 경제의 미래 승자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 및 논의:

갤러웨이는 이들 거대 플랫폼이 기술적 혁신을 이끌고 있지만, 그들의 성공이 결국 일자리 파괴,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는 미래의 경제 질서에서 소수의 거대 기업이 모든 부를 독점하고 다수는 불안정한 고용 상태에 놓일 가능성을 경고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의 힘을 공평하게 분배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개인적인 견해:

4개의 거대 플랫폼 기업에 대한 상세한 실상의 나열은 잘되어 있는 것 같지만 실제 플랫폼 경제의 심각한 문제점과 그 해결점에 대한 성찰은 많이 부족하다고 판단합니다.  역으로 현재의 플랫폼기업을 뛰어넘는 플랫폼 2.0이 되기 위해 T알고리즘을 제시하고 있지만 설득력은 부족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의 활용부분에 있어서는 독자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컨텐츠의 소유권을 공평하게 배분할 수 있는 기술적 대안” 제공할 수 있다면 플랫폼 독점이 노출하면 폐해를 많이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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